한반도, 소리 없는 ‘위성 전쟁’ – 머리 위 감시자들

<올해의 데이터 혁신 상 수상>

소속: 한국일보 미디어플랫폼팀
참여자: 안경모, 김정영, 박인혜, 오준식, 황대한

 

(1) 한반도, 소리 없는 ‘위성 전쟁’ – 머리 위 감시자들 https://interactive.hankookilbo.com/v/satellite/index.html

(2) 인공위성 실시간 추적 뷰어 https://interactive.hankookilbo.com/v/satelliteviewer/index.html

 

기사/프로젝트 내용 요약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선진 강국들은 우주 지배력 강화를 위해 과학, 통신, 항법, 기상, 정찰 등 다양한 목적의 인공위성을 매년 경쟁적으로 쏘아 올리고 있다.  한반도 상공은 군사/지리적 특수성으로 세계 각국의 수많은 인공위성들이 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에 인공위성 관련 자료 정보 공개 요청을 했으나 자료가 없거나 보안을 문제로 거절 당했다.

이에 한국일보는 미국전략사령부의 인공위성 추적/탐지 사이트 스페이스 트랙과 미국 상업우주분석업체인 AGI 사의 스페이스북을 통해 우주감시 데이터를 총 4만여 건 확보해 한반도 상공에 떠 있는 위성의 수와 국적, 목적, 궤도 등 세밀한 위성 정보를 공개했고 군사, 안보적으로 중요한 한반도 상공에서 벌어지는 타국들이 위성 경쟁과 우리나라 비롯한 주요 위성국가들의 우주 발전 계획과 투자 상황을 비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위성 개발 수준을 살폈다.

 

기사/프로젝트의 뛰어나거나 혁신적인 점

한반도 상공에 떠 있는 인공위성 자료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제시한 자료가 없다.

머리 위 감시자들은 우주 감시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해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위성체를 상세히 분석했다.

또한 어렵고 지루한 수치적 통계 콘텐츠를  웹3D 기술을 활용해 다이내믹한 스토리와 모션 효과를 줌으로써 풍부한 시각적 표현력을 높였고 방대한 우주 감시 데이터와 AR(증강현실) 기술과 결합해 실시간 위성의 위치를 스토리와 함께 시뮬레이션하듯 전개 시킴으로써 콘텐츠의  전달력을 높였다.

또한 우주 감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위성 실시간 추적 뷰어 서비스로 만들어 천문학과 인공위성에 관심 있는 독자들의 교육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가 사회에 미친 영향

머리 위 감사자들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한반도 상공에서의 군사적 긴장감을 실시간 인공위성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하듯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위성 수준과 더불어 위성체 개발이 안보적 중요한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또한 국내에 공개되지 않은 인공위성 실시간 추적 뷰어를 공개함으로써 교육자료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인터랙티브 공개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해양경찰청 등에서 호평과 함께 제작 방식과 기법 문의가 왔고 월간 신문과방송 6월호에 소개하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보도에 사용된 기술

– three.js을 이용해 인터랙티브 전반에 걸쳐 보여지는 지구와 인공위성의 모습, 카메라 이동, 인공위성 궤도 표현, 지구의 자전 움직임을 3D로 구현

– StuffInSpace오픈소스을 이용해 실시간 위성 추적을 구현

– d3를 이용해 대용량의 자료인 인공위성 정보와 좌표 등을 데이터화하고 인터랙티브 내용에 맞추어 필요한 데이터들을 정렬하고 필터링

– chart.js를 이용해 차트를 표현

– 스마트폰의 GPS, 카메라센서, 자이로 센서 등을 활용해 AR 구현

– Web API를 이용해 인공위성 실시간 위치 표현

– WebGL을 이용해 3D 지구본과 인공위성 실시간 위치 검색

– css3 를 이용한 트랜지션과 애니메이션

Category

2020 올해의 데이터 혁신 상

Date published

2020년 10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