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속의 ‘OO녀’

<올해의 데이터저널리즘 혁신 상>

소속: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
전체 참여자: 신지혜, 이수민, 이아름, 조형국

https://www.khan.co.kr/kh_storytelling/2022/gone-xxxgirl/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7070836001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7080902011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7080902001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7130900001


기사/프로젝트 내용 요약
10대 전국 일간지 10년치 헤드라인 763만건을 머신러닝으로 분석. 한국 언론이 여성을 표현하는 방식의 변화를 포착. 성차별적 표현이나  페미니즘·젠더 등 인식 관련 표현의 변화, 성범죄 관련 키워드 비중 변화 등 10년 새 달라진 인식이 언론 제목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 긍정적 변화에 의미를 두되, 여전한 현실의 문제를 10대/50대 독자의 의견과 학교 현장 교육자의 목소리로 담았음.

기사/프로젝트의 뛰어나거나 혁신적인 점
10년치 헤드라인 분석을 통해 한국 언론이 여성을 표현하는 방식, 여성에 대한 인식, 그 안에서 나타난 변화의 방향성을 데이터로 파악해냄.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이어진 미투 운동 등 큰 파장을 일으킨 젠더 이슈가 지난 10년새 만들어낸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구체적인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었음. 차별적 표현이 줄고 페미니즘 관련 단어들이 대거 등장한 동시에, 성범죄 관련 키워드 비중이 늘어난 것 등 프로젝트에서 발견한 데이터는 한국 사회 젠더 이슈의 변화 방향과도 맞닿아있다 볼 수 있음.

프로젝트가 사회에 미친 영향
“퇴보는 기억에 남지만 진보는 눈에 잘 띄지 않잖아. 그걸 가시화한 기사 같다.” 한 독자가 자신의 SNS에 기사를 공유하며 남긴 인상평에 프로젝트의 가치가 담겨있다 봄. 작지만 가시적인 변화를 포착해낸 것이 의미 있다는 평가가 많았음. 여전한 여성혐오에도 불구, 성평등 확산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온전히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는 점, 그 노력의 결과물을 확인함과 동시에 앞으로 한국 사회 성평등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려는 시도였음.

데이터의 출처와 수집/분석 방법
한국언론진흥재단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 웹크롤링, 형태소 분석, 감성분석.

보도에 사용된 기술
웹크롤링, 자연어 처리(AI학습모델(kcelectra),형태소 분석(Mecab-ko), 감성분석(카카오브레인-pororo)), d3.js
https://creative-carpet-3d8.notion.site/b88e6117dc5b4399956e21f85fc89be[/vc_column_text][/vc_column][/vc_row]

Category

올해의 데이터저널리즘 혁신 상

Date published

2022년 1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