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에서 보낸 서른 번의 밤
<올해의 데이터 혁신 상 최종 후보작>
소속: <시사IN>, 스튜디오 벨크로, 제이와이리웍스
참여자: 김동인, 김영화, 장일호, 최예린, 신선영, 신수현, 유원선, 이준용
http://daerim.sisain.co.kr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67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68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69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74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71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72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75
기사/프로젝트 내용 요약
2019년 2월에 발행한 시사IN 특별 기획 ‘대림동에서 보낸 서른 번의 밤’은 기자가 직접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한 달 간 거주하며 이 지역 주민들의 삶을 톺아보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시사IN 사회팀 김동인 기자는 대림동 고시원에서 한 달 간 살면서 지역 주민을 인터뷰하고, 동시에 광범위한 도시 데이터와 등록외국인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 내 한국계중국인(재한 조선족) 커뮤니티를 분석했습니다.
기사/프로젝트의 뛰어나거나 혁신적인 점
특정 지역에 기자가 직접 뛰어들어 한 달 간 거주하는 방식은 기존 언론에서 시도하지 못한 취재 방법이었습니다. 외국인 집거지를 잠시 들러 인상평을 남기기보다는, 이들의 삶에 밀접하게 접근해 내부에서 커뮤니티를 살펴보려 노력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질적 연구방법과 양적 연구방법을 결합하는 형태로 추진했습니다. 한 달 간 커뮤니티 내부에서 생활하며 면대면 인터뷰로 취재한 동시에 다른 한 달 동안은 각종 데이터를 취합해 재가공하며 특별 페이지(daerim.sisain.co.kr)를 제작했습니다.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시간대, 특정 지역의 등록외국인 인구 현황을 분석해 전달했고, 지역별 외국인 현황 분석을 통해 재한 조선족 커뮤니티가 대림동 외에도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천 소사동 일대로 확장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대림’ 프로젝트의 백미는 직접 발로 뛰며 제작한 동네 상점 인포그래픽입니다. 김동인, 김영화 기자는 대림2동 주요 길목에 위치한 모든 상점을 직접 체크하며 얼마나 이주민 상점이 늘었으며, 그 상점의 성격은 어떠했는지 분석했습니다. 점 하나 하나, 한땀한땀 발로 뛰며 만든 그래픽입니다.
웹 구현은 스튜디오 벨크로 유원선씨가 함께했습니다. 스튜디오 벨크로는 이후 <시사IN>과 ‘빈집’ ‘예멘난민’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했습니다. 이밖에 데이터 분석 외고(신수현)를 통해 대림동 지역에는 왜 프랜차이즈 매장이 없는지, 이 지역 상권은 왜 특별한 성격을 보이는지 풀어냈습니다.
프로젝트가 사회에 미친 영향
여러 방송국에서 추가 취재에 나섰습니다. KBS ‘거리의만찬’에서는 <시사IN> 기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모아 특별 방송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언론계 내에서 화제가 된 기획이었으며, <미디어오늘> <기자협회보> 등에서도 이번 기획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습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706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5834
보도에 사용된 기술
구글 스프레드시트, 일러스트레이터 확장 프로그램,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했습니다.